부산 동명정보대학교(총장 성기수)는 11일 오전 대학 본관 1층 대강의실에서 슈퍼컴퓨터 및 초고속통신망 개통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동명정보대학이 이번에 본격 가동시킨 슈퍼컴퓨터는 한국IBM이 제공한 슈퍼컴퓨터(모델명 RS/6000 SP)로 초당 1백32억회(13.2Gflops)의 계산능력을 지니고 있다.
슈퍼컴퓨터와 함께 서비스에 들어간 초고속통신망은 T3급 인터넷 통신망으로 초당 4천5백만 비트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부산 동명정보대학은 슈퍼컴퓨터와 초고속정보통신망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대학및 기업연구소,부산광역시청 등 20여개 기관에 각종 정보와 전산용역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동명정보대학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조선왕조실록, 각종 학술지, 루브르박물관 CD롬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