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엑스선기계(대표 문창호)는 5월 한달간 실시했던 중고장비 보상 및 교환판매제를 의사들의 높은 호응과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추가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X선업계 처음으로 실시하는 중고장비 보상 및 교환판매 제도는 병, 의원에서 보유 중인 중고 진단용 X선 촬영장치를 이 회사의 신제품인 「NCG 600」으로 교체할 경우 중고장비의 가격만큼 할인해 주는 제도로, 타사 및 외국사 제품도 해당된다고 동아엑스선기계는 설명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이후 5월 말까지 67대를 수주한 NCG 600은 촬영법, 초점의 크기, 필름의 종류 등 최적의 촬영조건을 하나의 마이크로 컨트롤러 칩에 내장, 프로그램화함으로써 누구나 쉽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동아엑스선기계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5대의 NCG 600을 수출한 데 이어 오는 16일과 17일부터 각각 열리는 이란 국제의료기기전시회(IRANMED 97)와 브라질 국제의료기기전시회(HOSPITALAR 97)에 참가,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