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4위의 산업재산권 출원 대국으로 도약했다.
특허청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최근 발표한 "95년 세계산업재산권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95년 중 특허, 의장, 상표 등 산업재산권 전체에서 94년보다 27.8% 증가한 25만8천2백53건을 출원해 94년 5위에서 한 계단 뛰어올라 4위가 됐다고 밝혔다.
일본은 62만4천5백78건을 출원해 94년에 이어 1위를 고수했으며, 미국이 44만1백51건으로 2위, 중국이 23만6천26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94년 4위였던 독일은 20만2천3건으로 한국에 뒤져 5위로 밀려났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