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전자저울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국내업체들의 적극적인 진출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무공은 최근 조사한 「베네수엘라 전자저울 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에서 베네수엘라 정부의 영수증발급 의무화 조치로 전자저울 시장규모가 지난해 5백만달러에서 향후 3년동안 2천5백만달러로 현재보다 4∼5배 급신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업체들이 베네수엘라 전자저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선 단기적으로 결제조건을 개선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출모델 다양화, 부품공급 및 애프터서비스 확대책을 모색해 나가애 한다고 지적했다.
무공은 완제품을 수출할 경우 수입관세가 15%에 달하지만 부품형태로 수출, 현지에서 조립할 경우 5%의 관세만 지불하면 돼 현지에서 조립생산해 베네수엘라뿐 아니라 주변 국에 수출하는 것도 적극적인 수출 확대책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