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소프트(대표 유주한)가 OA용 라벨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피코소프트는 이번주부터 「명인애니라벨」이란 브랜드로 총 44종의 다양한 라벨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피코가 공급키로한 라벨프린터 용지는 라벨전용의 특수지를 사용해 잉크젯과 레이져 프린터를 모두 지원, 잉크젯프린터에서 인쇄할 경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번짐현상을 없앴고 레이저프린터 드럼에 접착액이 늘어붙거나 걸리는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우편발송용, 물류관리용, 컬러라벨, 특수용 라벨, 파일 홀더용 라벨, 명함지 등 총 44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용지규격도 국제산업표준 규격에 맞도록 설계돼 기존 라벨 사용자들도 특수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즉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10매에서 1천매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양만큼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량으로 구성됐다.
피코소프트는 이 제품의 주고객층이 개인사용자와 기업체내 고개관리 담당자가 될 것이라고 판단, 지난해 40만 카피 이상 판매된 개인정보관리프로그램 명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판매할 방침이며, 올 SEK전시회에 선보일 명인97프로에도 명인애니라벨 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코는 또 통신판매와 인터넷을 통한 택배 서비스와 우편발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고객등록을 통한 회원제도를 운영, 라벨 마일리지 제도와 할인혜택 등을 통해 고정고객으로 흡수하는 전략을 병행할 방침이다. 문의 3461-5045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