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통해 TV를 보면서 해당프로그램과 관련된 내용을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있는 인터캐스트 PC가 국내 처음 개발됐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인터캐스트 기능을 내장한 「드림시스 97인터캐스트 PC」를 개발, 오는 20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TV시청은 물론 시청중인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할 경우 인터넷에 연결, 해당프로그램과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에 곧바로 접속할 수 있다.
또 TV를 시청하면서 공연티켓 예매나 상품의 주문 등도 가능해 기존 TV가 갖는 단방향성의 한계를 극복,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PC와 TV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상품이다.
「인터캐스트 PC」는 MMX 1백66MHz CPU와 3.2G HDD, 32MB 기본메모리, 24배속 CD롬 드라이브 등을 장착하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2백20만원(모니터, 부가세별도)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