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전문업체인 히로세코리아(대표 김연혁)가 오는 9월 시화공단으로 이전한다.
히로세코리아는 작년 말 시화공단내 신흥정밀의 공장용지 및 공장건물을 70억원에 매입하고 30여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건물의 증, 개축을 진행중이며 이 공장에 신규생산라인을 도입해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이동통신기기 및 관련장비에 사용되는 각종 커넥터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새 공장에 1백50여평 규모의 시험실을 마련, 복합환경 시험기를 포함해 2백여종의 시험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제품의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며 PCS 등 차세대 이동통신기기용 동축커넥터 개발을 위한 초정밀 CNC선반의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설계, 가공기술 습득을 위해 일본 히로세전기에 3개월 단위로 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또한 공장의 부대시설로는 잔디축구장 외에 각종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장과 2백명 정원의 강당 및 교육실, 라커실, 샤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