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기술 68] IB그룹, 광고전문엔진 개발

인터넷이 새로운 광고매체로 떠오르면서 인터넷 온라인 광고에 관심을 갖는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들이 크게 늘고 있다.

요즘 웬만한 웹사이트에 들어가도 배너광고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외국의 경우 인터넷 사용자 증가로 야후나 알타비스타 같은 유명 검색사이트의 광고단가는 TV보다 비싼 편이다.

이처럼 인터넷 광고가 확산되면서 최근들어 TV나 라디오의 시청률조사처럼 광고접속률을 수시로 파악, 광고효과를 분석해 볼 수 있는 광고통계엔진들이 속속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IB그룹(대표 김경성)이 최근 개발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광고엔진(http://www.ad.co.kr)이 대표적이다.

이 광고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검색엔진과 마찬가지로 자동로봇기능이 있어 광고주가 특정 사이트 또는 특정 계층에게 집중적으로 주문광고를 낼 수 있다는 점이다.

가구회사를 운영하는 광고주가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예비신랑, 신부들에게 랜덤광고를 내고 싶을 때 이 광고엔진에 등록하면 엔진이 로봇기능을 발휘, 결혼적령층의 사이트를 찾아 광고를 주기적으로 낸다.

이 광고엔진은 광고등록, 접속통계, 광고조절, 광고관리 등 4가지 기능으로 구분된다.

광고등록기능은 누구나 웹사이트에 접속해 광고를 등록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업이나 개인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홍보하고 싶을 때 이곳에 접속해 URL을 등록하면 무료로 홈페이지를 홍보할 수 있다.

광고후의 소비자반응(히트율)을 볼 수 있는 접속통계기능은 가장 두드러진 기능이다.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배너광고의 노출빈도와 클릭횟수를 비롯해 어느 사이트로부터 접속이 있었는지 등 다양한 통계를 그래프로 제공, 광고주가 광고효과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광고조절기능은 상황에 따라 배너광고의 노출사이트 및 노출횟수 등을 조절,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광고관리기능은 개인이나 기업회원이 자신의 홈페이지 광고를 조절할 수 있고 관리자가 전체적인 광고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광고엔진은 IB그룹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http://www.ad.co.kr에 접속해 메뉴의 조인(JOIN)을 클릭하면 사용방법을 알 수 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