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노틀담의 꼽추 캐릭터 사업 설명회」에 예상보다 많은 참석자들이 몰려 만화 캐릭터 상품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브에나비스타사는 대형스크린을 통한 <노틀담의 곱추> 주요장면 시사와함께 다양한 캐릭터 상품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오는 7월 11일 비디오 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함으로써 캐릭터사업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디즈니랜드 여행권을 경품으로 내건 <소비자 퀴즈 대잔치>, 북한 어린이돕기 자선바자회,전국 주요도시 순회시사회,공동 판촉행사 등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통해 <노틀담의 곱추>를 연말까지 19만 판매할 예정이며 이같은 비디오 판매 성공이 캐릭터 상품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홍주 브에나비스타 소비자직판 부문 이사는 『비디오 업계의 장기불황으로 오히려 캐릭터 등 부대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올 여름 개봉될 <헤라클라스> 등 디즈니 만화영화와 관련 앞으로 지속적인 캐릭터 상품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