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작년부터 건설해온 경기도 광주 신공장 건설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이달안에 기존 수원 공장의 장비 및 인력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총 3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에 위치한 이 공장은 부지 면적 1천3백평 규모로 연간 60대 이상의 저압기상 화학증착장비(LP-CVD) 생산 설비와 함께 청정도 클래스 10 수준의 시험 및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성은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 대대적인 연구 및 생산 인력 확보에 나서 현재 40명의 인원을 연말까지 1백명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며 올해 매출목표 또한 작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4백50억원으로 높여 잡고 있다.
<주상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