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WORLD] 한국IBM, 7년만의 외출

한국IBM이 지난 90년에 열렸던 SEK 90 이후 7년만에 외출을 시도했다. 한국IBM은 이번 SEK 97, WWE 97에서 7년동안 갈고 다듬어온 기술과 제품들을 1층 태평양관(W.#128)과 3층 대서양관 (S.#611) 등 두곳에 나눠 출품했다.

한국IBM은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이 회사가 앞으로 지향하게될 「네트워크 컴퓨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국IBM은 주전시관이랄 수 있는 대서양관에 네트워크 컴퓨팅기반의 대형 엔터프라이즈서버와 유닉스 서버, PC 및 관련 주변 네트웍장치, 솔루션 등 네트워컴퓨팅 전산 환경에 필요한 토틀 솔루션을 전시해놓았다. 또 1층 태평양관에서는 전세계 최고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로터스 노츠」 그룹웨어와 인터넷을 위한 솔류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IBM은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네트워크 컴퓨터 환경의 부상으로 더욱 입지가 굳어질 것으로 보이는 자바 기반의 네트워크 스테이션(IBM판 NC)과 이를 클라이언트로 사용한 전산환경을 직접 소개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한국IBM은 전자상거래,음성인식 소프트웨어,CAD(카티아)등 신버전을 출품했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