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소프트웨어패키지 공모전인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역대 수상작들이 SEK97과 WWE97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96년 1월부터 97년 5월까지 월간상 및 연말상 수상작 18종이 모여 있는 곳은 1층 태평양관에 마련된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수상작관」(S.#301)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성을 인정받아 수상한 작품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품되는 제품들은 96년 6월부터 올 5월까지 수상한 제품 총 18개 소프트웨어가 전시된다.
주요 출품작을 보면 96년 수상작의 경우 연말 대상작인 가산전자의 외국어 학습용 소프트웨어 「캡션맥스」를 포함해 우수상 수상작인 심테크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프로시스」, 소프트링크의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 「하나로OIS」, 유니소프트의 일한번역 소프트웨어 「바벨1.0」 등. 97년 수상작으로는 넷사랑컴퓨터의 X서버소프트웨어 「엑스매니저」, 거림시스템의 PC기반 지리정보시스템(GIS) 「지오베이스」, 맵시소프트의 통합뷰어 「쿨 뷰」, 화이트미디어의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칵테일97」, 지오이월드의 3차원 블록게임 「조이블록」, 사이버게이트인터내셔널의 방화벽 「수호신 인터넷」과 푸른하늘을여는사람들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아빠 전기 알아요?」 등이 출품됐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