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WORLD] SEK에 바란다.. 이찬진 한글과컴퓨터 대표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SEK 97은 행사 규모에서나 관람 열기로 보아 이제는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정보화 지표를 가늠하는 범국민적 행사가 되었습니다.

SEK은 정보산업계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짚어볼 수 있는 현장감있는 포트폴리오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세계 시장의 흐름과 그에 대한 우리 업계의 대응책, 기술개발 방향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전략적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는 지표가 되어왔습니다.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관심이 높아가고 대학가에도 정보통신 관련 회사에 대한 창업의 의지와 기술을 가진 두뇌집단이 활성화되고 있는 즈음에 SEK 97이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1세기 세계 컴퓨터산업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성장해가기를 함께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