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전산원(S.#401)과 한국하이네트(S.#406)가 제11회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97)와 제5회 윈도우월드전시회(WWE97)에서 지난 2년여동안 개발해 온 한국형 ERP를 처음 공개했다.
이들 한국형 ERP는 중소기업의 기업적 현실을 반영, 한국적 거래관행.법규.업무처리 등과 함께 최신 객체기술 등을 내장하고 있다.
한국하이네트의 "인프라 프로"는 기업이 수주.생산.출하를 제조전반의 흐름차원에서 보고 일괄적으로 관리토록 했으며, 시스템 내에서 모듈별 분리.통합운영 지운도 가능케 했다.
한국기업전산원은 "탑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한국적 거래 및 업무처리 관행 등을 강조하고 외국제품보다 저렴함 비용으로 간이BPR를 통해 ERP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관계자들은 이번에 발표한 한국형 ERP가 올 하반기 이후 국내 ERP시장에 태풍을 몰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