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화사업자 센츄리 텔리폰 엔터프라이즈는 대형 전력업체 퍼시피코프의 전화부문을 22억달러에 매수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퍼시피코의 전화부문 퍼시픽 텔리컴(PTI)은 워싱턴州나 오리곤州 등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지역전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계약회선수는 약 64만회선이고, 지난해 매출액은 5억2천만달러이다.
센츄리는 PTI를 매수함으로써 미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사업기반을 늘려 전체 사업규모를 2배로 확대하게 된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