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시스템의 네트워크 선풍이 「SEK/윈도우월드97」에도 몰아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2백50여업체중 10%를 상회하는 30여개사가 네트워크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관련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SEK/윈도우월드가 국내 전산업계에 불고 있는 네트워크 붐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제품 내역별 출품업체를 보면 우선 랜장비업체는 엘비코(S.#818) US로보틱스(S.#303) 라이트컴(S.#801) 마이크로네트코리아(S.#616) 시스메이드(S.#515) 애드시스템(S.#843) 헨텔레컴(S.#540) 등 10여개사에 이르고 모뎀업체는 가산전자(S.#609) US로보틱스, 캔아이씨(S.#805) 피시라운드(W.#112) 한미정보통신(W.#123) 홍중하이텍(S.#233)등 7개 업체에 달하고 있다.
또 최근들어 네트워크상에 물려 프린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린터 공유기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애드시스템, 아타시스템(S.#848) 라이트컴 라인업시스템(S.#863) 마이크로네트코리아, 삼양텔레콤(S.#131) 등 10여개 프린터 공유기 전문업체들이 첨단제품을 선보였다.
이밖에 한국IBM(W.#128, #611) 등 대형 컴퓨터업체들은 솔루션 중심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이는가 하면 한중컴퓨터(S.#869)는 네트워크 데스트 시스템을 출품해 이번 전시회는 네트워크 장비에서 솔루션에 이르는 네트워크 전산시스템 환경을 총체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