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삼청 핸디소프트 책임연구원
국내 최대 그룹웨어 공급업체인 핸디소프트가 신개념의 인트라넷 신제품 「핸디*인트라넷+」를 발표하고 인터넷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인트라넷은 인터넷 상에서 메일, 게시판, 전자결재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통합 전산환경을 제공해 줌으로써 기업 내부는 물론 외부로까지 활용해 서류없는 사무환경을 구현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라고 할수있다.
지금까지 선보인 인트라넷 제품들의 경우 결재 면에서 우리나라 특유의 업무흐름에 적합하지 않아 완벽한 전자결재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왔던 게 사실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핸디*인트라넷+」가 인트라넷의 일반적인 기능 구현외에 더 내세우는 강점은 바로 핸디*오피스의 강점이었던 우리나라 조직의 업무처리 문화를 적극 수용, 한국적 업무흐름의 특수성을 섬세하게 지원한다는 점이다.
전결,대결,후결,합의,협조,사전, 사후 감사 등 우리나라 조직의 특수한 업무 흐름을 지원하고, 부서간 업무처리 및 부서별 문서관리기능, 부서이동에 따른 개인별 문서처리 권한 자동 연계, 부서별, 팀별, 업무별 문서함과 전자문서함 등 부서중심의 우리나라 업무 현업의 특성을 완벽하게 제공한다.
여기에 인터넷 표준언어인 자바를 사용해 개발함으로써 한번의 코딩으로 유닉스시스템은 물론 NT에서도 동작하게 한 점, 인터넷 표준문서인 HTML 사용,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데이터베이스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점이 부각된다.
또 앞으로 다가올 전자상거래 시대에 대비해, 최소한의 추가 개발로 SGML을 지원할 수 있게 한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