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비엠(대표 신재철)은 기업체 사용자층을 겨냥한 62ppm급 고성능 연속용지 레이저프린터 신제품 「IBM 인포프린트62」를 개발, 다음주부터 기존 프린터의 3분의 1 가격에 시판할 예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한국아이비엠이 시판키로한 연속용지 레이저프린터는 한꺼번에 대량인쇄가 가능한데다 소모품 비용이 저렴한 연속용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많은 양의 문서를 인쇄하는 기업체와 각종 영수증과 요금고지서를 발급해야 하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인포프린트62는 라벨 인쇄시 용지가 들뜨지 않도록 특수처리했고 두꺼운 용지 인쇄시 자주 발생하는 용지끊김현상도 방지해 두꺼운 용지와 다양한 형태의 라벨, ID카드 등에 직접 인쇄할 수 있다.
또 레이저프린터의 장점인 정밀인쇄기능을 적극 활용, 연속용지상 특정 위치에 바코드 및 광학문자판독용 문자를 인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다양한 업무용도로 활용가능하다.
이밖에 용지가 통과하는 경로를 직선화시켜 용지걸림현상을 없앴고 운영요원의 불필요한 수리작업도 간편하도록 개선했으며 VSE, MVS, S/390, AS/400, RS/6000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했다. 문의 781-7800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