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아이오시스템(대표 서지현)은 올초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인터넷 개발 도구인 「웹오써」를 삼성전자와 네오넷 등에 공급하는 등 영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버츄얼아이오는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 웹오써를 납품, 인터넷 기반의 제안관리시스템인 신IDIX를 구축했으며 네오넷에도 「부동산뱅크」 웹 사이트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버츄얼아이오가 공급한 삼성전자 제안관리 시스템은 기흥 공장 등 3개 사업장을 연결, 제안 입력에서 부터 심사 및 결재, 시상금 지급에 이르는 과정을 인트라넷을 처리하도록 해준다.
이 시스템은 또 웹 DB 브로커가 옵션으로 내장돼 있어 기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오라클 DB와 연계할 수 있으며 넷스케이프(NS) API를 지원, IRS 내용검색엔진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또 버츄얼아이오가 웹오써로 개발한 부동산뱅크 사이트는 DBF 화일 형태로 구축된 부동산 관련 정보를 SQL 질의어 양식으로 변환, 원하는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아파트 정보를 각 역의 사진과 지도를 함께 실어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준다.
한편 버츄얼아이오는 웹오써를 올 7월까지 영문 버전으로 개발, 미 시애틀 지사를 통해 북미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