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서두로직(대표 유영욱)은 최근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프로그래머블로직디바이스(PLD) 공급업체인 자일링스와 국내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별도의 영업 및 기술 지원팀을 구성,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자일링스 제품의 국내 판매는 현명전자가 담당해 왔으며 서두로직은 자일링스의 공식 지정 교육 기관으로 PLD 설계 관련 기본 및 응용 교육을 실시해 왔다.
유영욱 사장은 『이번 자일링스와의 정식 대리점 계약 체결을 계기로 PLD 제품의 판매는 물론 각종 기술 지원 및 설계 실습 교육을 통한 종합적인 고객 지원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며 올해 이 사업 추진으로 1백만 달러 이상의 추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일링스도 서두로직을 두번째 한국내 판매 대리점으로 선정함으로써 한국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한층 강화된 고객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