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장치(MDS) 업체인 마이크로비젼(대표 이현재)이 기존 유선가입자망의 대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무선가입자망(WLL:Wireless Local Loop)시장을 겨냥, 광대역 CDMA방식 WLL전용 MDS 공급을 적극 나서고 있다.
美 마이크로텍社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마이크로비젼은 최근 WLL 시스템 개발용으로 모토롤라의 32비트급 68360/040 등을 지원하는 에뮬레이터인 「POWER PACK」과 68302/060/030을 지원하는 「MICE Pack」, 「MICEⅢ」 등을 대우, 한화, 성미전자, 태일정밀 등에 각각 1∼4대씩 공급한데 이어 현대전자, 대한전선 등 WLL 시스템 개발업체를 집중공략, 장비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업체들이 WLL용 단말기 개발에도 나서는 등 관련장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WLL용 MDS 공급에 주력, 이 부분에서 올해 3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