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와 NHK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벽걸이 TV용 스피커를 개발했다.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양사는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을 사용하는 벽걸이TV의 실용화가 가속됨에 따라 관련 스피커의 수요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보고 최근 가로 10cm, 세로 50cm, 폭 6cm인 박형 스피커를 개발했다.
이 스피커는 2개의 보이스코일을 탑재하는 「더블보이스코일 방식」을 채택, 기존 박형 스피커의 단점이었던 저음 재현 능력 부족 현상을 해결함으써 생생한 저음을 재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쓰비시는 연말 46인치 PDP를 채용한 와이드TV 출시와 함께 이 스피커의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다른 PDP TV제조업체에 대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