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호인터내셔날은 매년 열리는 무술시합 「WMAC마스터즈」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액션비디오 <최후의 파이터>를 오는 7월1일 출시한다.
「WMAC마스터즈」는 태권도, 킥복싱, 가라데, 쿵후, 우슈 등 각종 무술 챔피언들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무술인을 가리는 시합.<최후의 파이터>는 이 실제 경기장면을 바탕으로컴퓨터그래픽과 에피소드들을 삽입한 이색 액션비디오다.
출전선수 17명은 도끼 돌려차기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머신」,6백 파운드짜리 얼음을 맨손으로격파하는 가라데의 달인 「그레이트 울프」,점프옆차기가 일품인 쿵후의 대가 「수퍼스타」,시합전에 용춤을 추는 뒤돌려차기의 명수 「레드 드레곤」,취권 마스터라는 별명을 가지고있는 「스타 워리어」,92년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 리스트 「올림푸스」 등 각 종목의 1인자들이다.
예선경기가 시작되면 두 선수의 이름, 신체사이즈,메달갯수등 신상명세와 함께 스피드,방어능력,공격기술 등 3가지 항목에 걸친 에너지 막대가 화면 양쪽에 표시되고 시합내용에따라 이 에너지막대가 먼저 줄어든 쪽이 패하게 된다.승자는 패자의 심볼마크를 획득하게 되고 심볼마크 10개를 모두 채운 선수는 챔피언 벨트를 놓고 지난해의 우승자와 대결하게 된다.
시합은 뒷골목,선창가, 마야 유적지, 지하터널 등 다양한 곳에서 벌어지며 다양한 스타일로 편집되어 흥미를 더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도 감상할 수 있도록 각 시합내용과 관련해 존경,용서,명예,기강,지혜,인정,충성 등 드레곤 스타의 덕목을 소개해 놓은 것도 특징이다. 세호측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되는 무술시합 비디오로서 호응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이색 액션비디오로 소비자직판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