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해외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근 「가전제품수리 통합시스템(IRIS)」을 개발했다.
올들어 지난 3개월동안의 작업을 거쳐 완성된 이 시스템은 TV, VCR, 냉장고를 비롯 수출비중이 높은 9개 제품에 대해 각종 불량 및 고장사례를 증상, 원인, 수리조치 등 5개 항목으로 세분화하고 해당사항을 세계 전역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코드화한 것이다.
대우전자 해외서비스팀 관계자는 『언어장벽으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낮았던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기 위해 코드화된 수리체제를 구축했다』면서 『본사와 해외서비스망이 연결된 전산망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이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