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2차 첨단기술제품 개발지원 대상과제가 이르면 내주께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통상산업부는 최근 동 지원대상 과제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1백10개 신청과제에 대한 심사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내주께 대상과제를 선정, 총 2백86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산부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의 심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술집약도와 부가가치가 높은 과제를 지원대상 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대상 과제는 1차 지원과 같은 수준인 약 60여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차 지원대상 신청과제에는 세일기전의 광화이버를 이용한 스크린 제작과 진진물산의 하이브리드 음향증폭기, 신영상정보통신의 30khz∼50khz급 비디오프로젝션, 옵티테크의 스캔 리니어 어레이를 이용한 3D표시장치, 삼성항공의 1백만 화소급 디지털스틸카메라, 미디어밸리의 PC상에서 2D/3D 엔진개발 및 게임제작기술 과제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산부는 이에 앞서 1차로 지난 5월 64개 첨단기술제품 개발과제에 총 2백7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