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전원, 올해 잭·소켓류 수출 60% 증가

잭 및 소켓류 전문업체인 유림전원공업(대표 윤기화)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유림전원은 최근 잭, 소켓류의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멕시코, 중국 현지법인에 대한 자재수출이 늘어나고 실드박스 및 매칭트랜스 등 가전용 접속구류의 수출도 호조를 보임에 따라 수출지역을 기존 일본, 중남미 지역 중심에서 아프리카 및 동구권으로 확대, 올해 작년의 7백50만달러에 비해 60% 늘어난 1천2백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에는 TV의 실드박스 안에 장착되는 안테나 터미널 콘덴서(ATC)의 대미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연내에 일본 호시덴이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TV 및 VCR용 슈퍼잭도 해외시장에 본격 선보여 내년에는 66% 늘어난 2천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유림전원은 지난해 7월부터 7개월동안 전년도 실적보다 30% 많은 1천만달러를 돌파해 지난 95년 수출 5백만불탑을 수상한데 이어 오는 11월 무역의 날에는 1천만불탑을 수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