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에 전문대 연합컨소시엄이 참여한다.
부산중소기업청은 5차연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사업부터 전문대 연합컨소시엄을 추가로 지정해 부산대 동아대 부경대 등 7개 대학을 비롯해 모두 8개 컨소시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문대 연합컨소시엄은 동명전문대, 경남전문대, 동의공전, 부산전문대 등 4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며, 1일 동명전문대학에서 센터 개소식을 갖고 현장밀착형 기술개발에 나선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사업은 93년부터 시작해 현재 제4차 연도사업에 1백39개 업체가 참여해 1백43개 연구과제가 진행중이며,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시제품 도출, 특허출원 등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월부터 실시되는 5차연도 사업은 모두 1백48개 과제를 선정, 총사업비 26억원으로 1백48개 업체가 참여해 각 대학과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전문대 연합컨소지엄은 현장위주의 기술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애로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