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5월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컴퓨터관련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한 「키즈컴 클럽」이 창설 2달만에 1만5천여명의 회원을 모집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키즈컴 클럽」은 미래 정보사회의 주인공이 될 초등학교 회원들에게 각종 첨단정보와 컴퓨터 관련 정보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동아리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1기 회원을 모집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5월에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키즈컴 클럽에 가입한 회원들은 초등학교를 졸업과 동시에 회원의 의사에 따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키즈컴 클럽회원들에게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봉사활동의 기회와 함께 전국의 회원간에 정보교류 기회가 제공되고 여름캠프, 스키캠프 등 각종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다. 또 ID(회원고유번호)카드와 함께 전국 회원의 동정과 PC교실, PC닥터, 게임가이드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된 회원정보지 「키즈컴 클럽」을 분기별로 받아볼 수 있는 동시에 애버랜드 입장할인권 등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키즈컴 클럽의 회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니텔 등 PC통신에서 회원들간의 정보 교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클럽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사랑의 책보내기운동 등 회원의 연령에 맞는 각종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