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덴시주식회사(대표 송기선)가 그룹 계열사인 원광전자로부터 실내용 전광판 모듈(LDM) 및 옥외용 픽셀에 대한 영업권을 이관받고 자체 픽셀의 수출에도 나서는 등 전광판모듈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고덴시측은 『그동안 고덴시가 개발을,원광전자는 영업을 맡아왔으나 개발과 영업의 이원화로 정보공유와 효율적인 정책추진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데다 회사의 전광판 모듈 사업강화 방침에 따라 이번 조치가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최근에는 모 대기업 상사와 전광판 수출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계약을 체결,해외물량을 직접 확보하고 국내 시스템업체를 선정해 전광판 모듈을 수출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유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