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박상규)는 가정극장시스템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미니컴포넌트(모델명 델타77 프로)를 이달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럽에 수출되는 고성능 미니컴포넌트 「델타클래식 77」을 신세대와 30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기능을 변형한 것으로 「단순한 것이 가장 좋다」는 오디오 설계의 기본 원칙에 따라 기존 「델타클래식 77」의 불필요한 기능을 없애고 단순화시켜 보다 완벽한 원음 재현에 충실을 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모든 회로를 하이파이급 회로설계에 맞췄으며 제품 앞면에는 10㎜의 알루미늄 패널을 채용해 세련되고 격조높은 스타일의 디자인 효과와 함께 고유진동을 방지해 안정된 고음질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의 마스터 앰프인 「AV-77」은 돌비 프로로직 서라운드를 재현하기 위해 5채널의 입체 사운드 기능을 지원해주는데 홀, 극장, 라이브, 디스코, 스타디엄 등 7가지의 다양한 서라운드 음향선택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의 출력은 돌비프로로직 기능을 사용할 경우 2백W, 스테레오로 전환할 경우 1백40W의 고출력을 내며 소비자가격은 1백44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