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회원국이 참여하는 「APEC 전자상거래(CALS/EC) 기술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올연말 서울에서 개최된다.
정부는 지난해초 APEC 산업과학기술실무그룹회의에서 승인한 APEC CALS/EC 기술전시회 및 컨퍼런스 행사를 오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KOEX 및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18개 회원국이 모두참여하며 국내외 정부 주요인사를 비롯해 기업체, 연구소, 학계 등 1천명이상의 CALS/EC기술관련 인사들이 대거 몰려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간의 실질적인 정보기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기간동안 우리정부의 고위관계자를 비롯한 주요각국 각료급인사의 연설과 APEC회원국 1백여개 참가업체들의 CALS/EC기술전시회, 각국의 CALS/EC구현사례, 전자상거래 관련 기술 및 표준화 등에 대한 발표회가 잇달아 열릴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관계기관, 기술관련기관, 정부연구기관 및 업종별단체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통산부차관,한국CLAS/EC협회장)와 실무위원회(위원장 통신부 기술품질국장)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