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그룹 프로야구팀인 삼성라이온즈의 연고지인 대구광역시 야구장 우측에 가로 7m크기로 설치된 「애니콜 존」을 설치, 이곳에 홈런을 친 선수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을 주고, 관중들 가운데 한명을 추첨해 디지털 애니콜 휴대전화를 지급하고 애니콜 존 표말을 맞춘 선수에겐 상금 50만원, 관중들에겐 팩스폰을 상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애니콜 존 운영의 묘를 살리기 위해 홈런타구 발생할때만다 상금 이외에도 별도로 50만원씩 적립해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애니콜 존이 삼성전자 애니콜 휴대전화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관중들에게 재미와 행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방송이나 신문의 매체를 이용해 애니콜 존 운영현황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