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보시스템(대표 송병남)이 열차 모의운전연습기를 개발, 최근 과기처로부터 국산 신기술인정(KT)마크를 획득했다.
기아정보시스템이 개발한 열차 모의운전연습기는 실제 촬영한 선로 구간을 차량의 속도에 맞춰 대형 스크린에 투사하고 열차의 주행중에 생기는 음향을 내기 때문에 교육생이 실제로 열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은 현장감과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자동및 수동 운전의 전환, 열차 편성, 신호체계 변경 등 운행중에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재현할 수 있으며 연습후에는 운전자의 운전 행태까지도 그래프 형태로 나타낸다.
모의운전연습기를 도입하면 열차 주행에 지장을 주지않고 실제 운전에 따른 위험 부담없이 열차의 운전 훈련을 할수 있으며 시, 청각적으로 실제 운전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교육생들의 흥미를 유발,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기아정보시스템은 이 제품의 가격이 현재 공급중인 영국및 일본 제품보다 40%이상 저렴한 점을 감안,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