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시스(대표 김국상)가 자체 개발한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패키지인 「오픈디엠에스(OpenDMS)」를 한솔그룹에 공급한다.
이 회사는 7일 한국휴렛팩커드(HP)의 그룹웨어인 「오픈메일」과 자사의 EDMS 「오픈디엠에스」를 연동해 한솔제지, 한솔PCS, 한솔무역에 종합문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한솔텔레컴과 HP가 주계약자이며 한국아이시스는 HP를 통해 사용자 5천명급의 제품을 공급하게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작업은 내달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컨설팅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디엠에스」는 한국아이시스가 지난해 자체 개발에 성공한 EDMS 패키지로 유닉스 기반에서 전자문서를 통합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한국아이시스는 95년부터 미국 피시닥스(PCDOCS)사의 EDMS 패키지인 「닥스오픈(DocsOpen)」의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닥스오픈」은 주로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자사는 올해부터 「오픈디엠에스」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