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피터슨>
지난해 10월 뉴욕의 타운 홀에서 열린 「오스카 피터슨 헌정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앨범.
이 앨범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을 재즈에만 몰두해 온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을 기념하기 위해 몰린 재즈의 거장들이 그와 함께 연주한
기타리스트 허브 엘리스, 드러머 루이스 내쉬, 비브라폰의 밀트 잭슨 등 피터슨과 함께 재즈사에 큰 업적을 남긴 거장들과 로이 하그로브, 베니 그린 등 젊은 연주자들이 이 공연에 참여했다.
하드 스윙 템포와 풍성한 발라드에 솔로 연주와 탄탄한 팀 연주 등이 조화를 이뤄 재즈의 세계를 표현한다.<성음>
<바리톤 고성현 2집>
지난 95년 「아무도 모르라고」라는 음반에 이어 나온 바리톤 고성현의 2집 앨범.
이 앨범은 고성현의 장점인 탁월한 감정 표현, 내면적 감정의 강렬한 표현력 등을 최대한 살려 모짜르트,로시니,베르디,죠르다노 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담고 있다.
고성현은 이 앨범에서 모짜르트에서 죠르다노까지 이르는 오페라 아리아의 시대적인 접근과 함께 보체 오스쿠로(어둡고 깊이 있는 음색), 보체 브랄란테(밝고 화려한 음색) 등 바리톤 음색을 대표하는 두 분야를 어우르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LA 시어터 오케스트라의 협연과 오페라 전문 지휘자인 Guido Ajmone Marsan의 지휘로 녹음됐다.<삼성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