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정보협회(회장 김도현)가 물류정보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인력뱅크를 구축한다.
한국물류협회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인력뱅크인 「로지소사이어티멤버십(Log-Society Membership)」을 구축키로 하고 물류 및 정보통신 분야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부, 기업, 관련단체(연구소, 대학, 관련협회 등)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적 사항과 주요 경력 등을 조사, 데이터베이스(DB)화하기로 했다.
물류정보협회는 기업체 및 각급 기관의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등록업무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에 실시될 물류관리사 자격증 취득자들도 DB에 포함하기로 했다.
물류정보협회는 특히 인력뱅크 구축작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회내에 물류인력뱅크 추진팀을 구성한 데 이어 앞으로 물류인력뱅크 활성화를 위해 공청회를 개최, 향후 설립 예정인 물류정보학회와 긴밀한 연계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물류정보협회는 기업간 스카우트를 방지하기 위해 공동프로젝트를 공개적으로 추진하고 물류관리사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중개 창구를 개설, 등록회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