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등 10개 대학이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이 실시한 올해 연구관리 능력평가에서 A등급(우수학교)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과학재단으로부터 과학기술분야 연구비의 10%를 지원받는 A등급 학교는 총 27개교로 늘어났다.
과학재단은 9일 대학의 연구관리 운영제도 및 체제를 포함한 운영부문과 연구과제별 집행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대학의 연구비 관리상황 조사에서 전국의 1백7개 대학중 10개교를 A등급으로, 7개교를 B등급으로 각각 신규지정했다고 발표했다.
A등급을 받은 학교는 과학재단으로부터 총 연구비의 10%를 지원받고 B와 C등급을 받은 학교는 각각 총 연구비의 8%와 5%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새로 A등급 지정을 받은 학교는 가톨릭대, 경남대, 동국대, 목포대, 아주대, 연세대, 인제대, 전남대, 제주대, 홍익대 등이다.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