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대표 이해승)는 최근 급변하는 소프트웨어사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팀마다 분산됐던 영업부문을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소프트는 시스템사업의 영업효율화를 위해 공공, 금융, 유통, 물류, 제조 등에서 시스템을 구축해 왔던 시스템사업팀과 CAD, SGI 등 각종 솔루션을 제공해온 솔루션사업팀의 영업부문을 통합, 「시스템영업팀」으로 확대개편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기존 시스템사업팀에서 분야별로 운영되던 개발부문을 「시스템개발팀」으로 흡수 통합, 개발인력을 풀제로 운영해 프로젝트별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LG소프트는 「네트워크사업팀」의 관련인력을 보강해 인터넷, 네트워크, EC(전자상거래), HPC, 디지털TV관련 소프트웨어 등의 신규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 회사는 시장요구에 적합한 콘텐트를 개발, 공급하기위해 유통력 강화 및 전문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제작과 판매가 분리됐던 기존조직을 제작과 유통일체형의 조직으로 새롭게 재편했다. 이를 위해 LG소프트는 기존 타이틀제작 1,2팀의 기능중 타이틀제작을 타이틀영업팀과 통합, 「콘텐트 유통사업팀」과 「콘텐트 수주사업팀」으로 개편했다.
LG소프트의 김대희 이사는 『시스템사업부문과 컨텐트사업부문, 지원부문 등 3개 부문에 팀을 두는 팀제조직의 운영원칙을 그대로 살리면서 조직의 역량을 모아 시장과 사업환경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에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