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룡)은 최근 CD롬 드라이브의 불량여부를 자동으로 검사해주는 CD롬드라이브 자동검사장비(모델명 FARAPRODAT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자동검사장비는 오디오의 아날로그신호를 실시간으로 디지틀신호로 변환시켜 검사하는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표준 오디오 파형정보를 담고 있는 검사용 CD-롬을 작동 ,테스트하고자하는 제품의 오디오 제품의 파형과 비교해 노이즈나 왜곡정도를 컴퓨터로 확인해 불량여부를 가려내는 장비로 그동안 사람이 직접 소리를 듣고 평가하던 방식에 비해 공정불량율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검사장비를 24배속 CD롬드라이브 생산라인에 설치한 결과 공정불량율이 기존 1%대에서 0.1%로 10배이상 줄었으며 라인당 6명의 작업인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연산 6백만대규모의 CD롬 드라이브생산라인에 설치하는 한편 차사대 매체인 DVD그라이브용 검사장비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개발한 PCB회로검사장비, 파형검사조정기, 화면검사조정기 등과 함께 이 장비의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