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영국 반도체생산거점인 NEC세미컨덕터UK의 생산라인을 2백56MD램 대응 라인으로 전환한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NEC는 내년 말까지 4백억엔을 추가 투자해 64MD램까지 생산할 수 있는 현재 생산라인을 2백56MD램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한편 생산능력도 50% 확대한다.
NEC가 해외공장에 2백56MD램 생산라인을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NEC는 현재 일 국내 생산거점인 히로시마공장에 2백56MD램 라인을 도입해 놓고 있다.
NEC세미컨덕터UK에는 현재 64MD램 생산라인이 도입돼 있다. NEC는 이 공장에 8백억엔을 투자해 지난해 10월부터 월 2만장 웨이퍼 처리능력을 가진 첨단 공장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NEC는 추가 투자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이 64MD램 라인을 2백56MD램에도 대응하는 라인으로 격상시키는 한편 웨이퍼 처리능력도 99년 3월까지 월 3만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NEC세미컨덕터UK는 현재 16MD램 만을 월 2백50만개 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나 앞으로 이를 2백만개로 줄이는 동시에 64MD램 생산을 확대해 내년 3월까지 64MD램 월 1백50만개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