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애니콜 신화」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지난 94년 「우리지형과 체형」을 강조하는 마켓팅 전략으로 1년만인 95년말에 시장점유율 1위자리로 껑충 뛰어오른 삼성전자는 「애니콜」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아성 굳히기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4년 8월 아나로그 휴대전화기인 「SCH100」모델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7개의 아나로그 제품과 5개의 디지털 휴대전화를 발표했다.
이가운에 지난 4월부터 시판되고 있는 「SCH-250F」는 한국인의 체형에 가장 적합한 상품기획의 기치아래 다양한 방식의 소비자 성향분석결과에 따라 기획, 설계, 양산단계를 거친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무게 1백59그람에 1백30mm의 제품 최소형화를 기했으며 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오디오신호처리 전용칩 채용과 전파경로 탑색 소프트웨어를 채용했다.
또 90시간 통화대기와 최대 2백50분 통화를 통한 최장 사용시간을 실현했다.
사용자편의차원에서는 사용자의 작업환경에 따라 진동과 벨기능이외에 무음착신램프 기능을 추가했으며 벧소리도 6개의 멜로디를 선택사양으로 채택했다.
차별적인 기능은 자기지역번호를 자동으로 다이얼 할 수 있는 자동다이얼 기능을 꼽을 수 있으며 바일변도 시장에서 플립형 디자인 출시를 선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목표로 그동안 쌓아온 아성을 완전 굳히기로 하고 다양한 마켓팅과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의 일환으로 업계최초로 도난및 분실에 따른 휴대전화 안심보험제를 도입했으며 유명산 무료 통화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전국 1백여개이상의 직영 AS센터를 확보하고 사후서비스는 물론 사전서비스 강화차원에서 통합소비자 상담실을 설치 운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따라 지난해 2/4분기 6만대의 판매실적에서 올해 1/4분기에 7배이상 늘어난 45만대의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지난 5월에는 디지털 휴대전화부문에서 1백20만대라는 경이적인 판매실적을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