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명세) 화학방사선 연구부 박태순 박사팀은 12일 공기중의 라돈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라돈방사능 측정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펄스형 전리함, 라돈발생기, 정제장치 등으로 구성된 이 장치는 폐암발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공기중의 라돈 방사능 농도를 오차 0.1%의 범위내에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박태순 박사팀은 『이 장치는 라돈측정뿐 아니라 라돈검출기의 교정 및 시험검사, 기타 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국내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상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