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탈(대표 조지 그라식)이 증권거래소에 주식옵션거래용 전산시스템을 공급했다.
12일 한국디지탈은 자사 대형 유닉스 서버인 「알파서버 8200」 2대를 무정지방식으로 구축한 전산시스템을 증권거래소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의 주식옵션거래용으로 활용되는 이 전산시스템은 2대의 유닉스서버가 시스템확장기술인 클러스터링기법으로 연결돼 하나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즉시 또 다른 시스템이 작업을 승계할 수 있도록 구축돼 24시간 무정지 가동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디지탈은 이번 증권거래소에 무정지방식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준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통신서비스, 유통부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