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7월 첫째주(6월30일∼7월5일) 추천작은 대성데이타포인트의 민원서류 발급시스템, 시맥전산의 부동산 감정평가용 화상시스템, LG정보통신의 무선망 설계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아란타의 원격제어시스템, 안어공학연구소의 인터넷기반의 영한번역소프트웨어, 에메트의 전자성경 타이틀 등이 선보였다.
대성데이타포인트의 「토지이용계획 확인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민원발급부서에서 사용되는 민원서류 자동발급시스템. 민원계에 접수후 각 과마다 획인을 받는 절차를 컴퓨터를 통해 처리함으로써 접수창구에서 바로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전산화를 통한 능률제고 및 민원서비스의 향상을 꾀할 수 있고 예산 절감 효과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맥전산의 「한국부동산 정보시스템」은 인터넷을 이용해 부동산 감정평가를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화상시스템. 서류전달방식의 감정평가 의뢰 및 감정평가서 발송 절차를 컴퓨터 화상으로 처리해주므로써 인력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주며 감정업무의 사무자동화 및 업무처리의 표준화를 꾀할 수 있다.금융기관에서 대출처리기간을 대폭 앞당겨 대출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정보통신의 「텔맨」은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기 전에 컴퓨터를 통해 전반적인 상황을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무선망 설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무선전파환경에 미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셀의 커버영역 및 무선기지국의 위치선정, 전파의 세기 등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다. CDMA 기술을 적용한 이동통신시스템의 설계에 대한 최적 설계 및 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란타의 「A/S박사 윈95」는 전화선을 이용해 원격지의 PC를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제어시스템. 디렉토리 및 파일 전송, 원격 출력 등 모든 처리를 전화선을 이용해 화면상에서 제어할 수 있다. 별도의 하드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양쪽의 PC에 서로 다른 모뎀이 설치되어 있어도 연결이 가능하다. 기술자가 직접 이동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사후서비스가 가능해 고객 신뢰도 및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공학연구소의 「사이버트랜스」는 인터넷상의 영문 홈페이지를 한글로 번역해주는 소프트웨어. 의학, 법률 등 30개 분야에 총 2백20만 단어가 내장돼 있어 번역률을 높였고 문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TTS 기능으로 영어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마우스 노클릭」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문장이나 단어에 마우스 커서만 갖다대면 번역이 되도록 한점이 눈에 띈다.
에메트의 「셈틀성경4.0」은 종교인을 대상으로 한 전자 성경 소프트웨어. 성경을 쉽게 보관하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방대한 양의 주석과 관주를 갖추고 있어 성경 공부에 도움을 준다. 히브리어한글사전과 헬리어한글사전 등 다양한 한글사전기능을 담고 있어 정확한 의미 파악이 되도록 했다. 기독교인이나 종교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 성경의 세계를 여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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