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미국 인터넷 멀티미디어 솔루션 개발사인 프로그레시브 네트워크사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에 따라 인터넷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그레시브 네트워크사의 「리얼 오디오/비디오」 서버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개발, 국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프로그레시브 네트워크사는 리얼미디어 아키텍쳐에 기반한 웹 사이트 프로덕션에 관한 기술적 노하우를 제공키로 했다.
다음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기술을 기반으로 웹방송, 인트라넷 VOD 서버 등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방송국, 신문사, 인터넷 컨텐트 공급업체 및 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ISP)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은 『이번 제휴로 프로그레시브의 멀티미디어 솔루션 기술과 당사의 인터넷/인트라넷 솔루션을 결합, 오디오 및 비디오 컨텐트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레시브 네트워크사의 국제사업담당 이사인 스티브 크레먼 씨는 『인터넷 기술개발 전문업체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인터넷 방송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이 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레시브 네트웍사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기술개발 전문업체로 현재 전세계 4백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인터넷 상에서 리얼 오디오와 비디오를 사용하고 있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