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차세대 유통및 마케팅 기법으로 부각되고 있는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용 전산시스템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삼성전자는 중대형 컴퓨터 기술과 사설교환기(PABX)및 관련 네트웍장비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요구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차세대 마케팅 및 유통기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CTI용 전산시스템(프로젝트명 스타트CTI)을 개발, 공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발표한 「스마트CTI」는 삼성전자의 「스타트서버645」기종과 사설교환기를 중심으로 각종 네트웍 장비 및 응용소프트웨어가 모두 포함된 CTI 토탈 솔루션으로 콜센터, 텔레마케팅,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사이버마케팅용 전산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중대형컴퓨터와 사설교환기 간의 정보처리를 원활히 하기 위한 「Infopath」등 다양한 인터페이스 기술을 독자 개발,이 스마트CTI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CTI와 관련한 컨설팅에서 시스템 구축에 이르는 모든 전산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 하에 현재 삼성자동차와 일부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CTI시스템 구축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