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품질원, 전자식안정기 KS규격 개정 논의 활발

전자식안정기의 KS규정개정 논의가 활발하다.

한국산업규격(KS) 업무를 주관기관인 국립기술품질원은 최근 전자식안정기업계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누설전류 시험항목을 추가하는 등 전자식안정기 KS규격 개정방침을 밝혔다.

국립기술품질원은 이번 KS의 개정의 기본방향이 시험항목 강화를 통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이 방침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전등기구조합을 통해 수렴한 뒤 9월중 다시 모임을 갖고 KS개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립기술품질원은 그동안 누설전류시험항목을 새로 추가하기로 하는 한편 현재 전자식안정기의 주파수 범위를 적외선 TV 리모컨 등과의 주파수 간섭을 피하기 위해 33KHz 미만 또는 40KHz 이상으로 할 것을 권유해오던 것을 강제조항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또 저온점등성 시험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상공지역용 안정기의 경우 현재 상온 10인 시험온도를 -10로 변경키로 했다. 그러나 가정용은 상온 10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램프전류 파고율을 현재 2.1에서 1.85로 강화키로 했다.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