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컴퓨터가 초등학교 컴퓨터 과외교육시장에 참여한다.
대교컴퓨터(대표 정금조)는 LG전자로부터 PC를 공급받고 자체 개발한 컴퓨터 교육프로프램과 교육용 CD롬 타이틀을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서울, 경인지역 3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눈높이 컴퓨터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이달 초 멀티미디어 교육팀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 앞으로 이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눈높이 컴퓨터 교실」은 정규과정과 특별과정으로 편성,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정규과정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초, 중, 고급과정으로 나눠,컴퓨터 기초지식 및 멀티미디어, 인터넷 등에 대한 교육이 펼쳐진다.
또한 특별과정은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컴퓨터의 이해교육과 교육용 타이틀을 실행, 학습할 수 있는 학생과정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교실 등으로 운영된다.
이 회사 멀티미디어 교육팀의 정제혁 과장은 『이 사업을 위해 올 초부터 교육프로그램을 치밀히 작성해 논 상태』라며 『컴퓨터 교육뿐만 아니라 영어, 수학 과목 등 양질의 교육용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