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파워회전 브러시를 채용한 가정용 진공청소기(모델명 RC-1600P)를 개발해 이달말부터 시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청소기는 브러시 안쪽에 회전솔을 부착함으로써 카페트나 물건틈새 등 기존의 브러시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깊숙한 곳의 숨은 먼지까지 청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 회전솔은 호스 손잡이에 있는 버튼으로 간편하게 동작시킬 수 있고 흡입력 조절 스위치의 강, 약에 따라 회전솔의 회전속도가 자동으로 조절돼 편리하다.
특히 5백W의 초강력 모터를 채용, 흡입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우전자의 독자적인 저소음 설계기술인 MCS(Muffler Chamber System)를 통해 청소기 본체의 모터소음과 일반 소음을 크게 줄임으로써 흡입력과 소음문제를 동시에 개선시켰다.
이 제품은 또 국내 최대 6단계 배기필터를 채용해 청소기 배기바람에 섞여나오는 미세한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을 6단계로 걸러줘 위생적이며 사용편리성 측면에서도 3백60도 회전호스를 채용하고 먼지봉투도 기존 2.0∼2.2ℓ에서 2.7ℓ짜리로 용량을 늘렸다. 권장소비자가격은 대당 25만9천원.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