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홈페이지 명소순례] DCN

『이제 영화보는 방법을 바꾸십시오.』

케이블TV 영화전문채널인 대우시네마네트워크(DCN)가 최근 영화팬들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dcn22.com)를 개설, 눈길을 끌고 있다.

「좋은 느낌 좋은 영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케이블TV 채널 22번에서 24시간 영화를 방송하고 있는 DCN은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팬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다양한 영화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DCN 시청자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 신문이나 잡지에 나와 있는 프로그램 편성표를 일일이 찾을 필요없이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 홈페이지는 달력을 통해 월간 편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스케줄을 비롯해 이달의 주요작, 동영상으로 보는 이달의 특집, 시청자코너, DCN뉴스, 이달의 DCN신문광고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서도 동영상으로 보는 이달의 특집은 가장 눈길을 끄는 코너로 영화를 감상하기에 앞서 각종 영화예고편을 동영상으로 즐길 수 있어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물론 각종 영화예고편을 보려면 먼저 vivo player2.0을 내려받아 플러그인 해야 한다.

DCN뉴스도 네티즌들이 관심있게 보는 코너로 이번달에는 인디영화스페셜을 마련, 영화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인디영화란 거대영화사의 대자본이 아닌 소규모 자본으로 만든 영화로 구성이나 메시지가 참신하고 진지한 독립영화를 말한다.

이 코너에서는 「저수지의 개들」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쿠엔틴 타란티노를 비롯해 아벨 페라라, 존 세일즈 등 유명 감독들의 인디펜던트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DCN뉴스에서는 7월의 주요 코너와 8월의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DCN은 시청자 코너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메일을 통해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 방송에 반영하고 있다.